日하네다공항 JAL항공기 화재에 대한항공·아시아나 9편 결항 일본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에 2일 오후 착륙한 직후 활주로를 달리던 일본항공(JAL) 여객기에서 발생한 불로 한국에서 이 공항을 오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편의 운항도 차질을 빚게 됐다. 항공당국에 따르면 하네다공항은 이번 화재 여파로 이날 오후 5시 56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모든 활주로를 폐쇄한 상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7시 50분 하네다공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려던 KE2104편 등 총 5편을 결항했다. 앞서 오후 4시 16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하네다공항행 대한항공 KE2103편은 나고야공항으로 회항해 오후 7시 10분께 착륙했다. 대한항공은 또 이날 오후 7시 20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