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떨어지는데 공항도 북적… 항공주 “지금 이륙합니다” 너도 나도 다 가는 해외여행 러시에 항공주가 모처럼 비상하고 있다. 고물가와 내수부진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피크아웃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국제공항을 찾는 여행객의 수는 오히려 늘고 있다. 여기에 국제유가는 내리막을 타면서 항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진에어는 전일대비 70원(0.55%) 오른 1만 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 주가는 전저점인 지난해 10월 20일 1만 20원에서 2개월 반 만에 28.4%나 상승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가 4.28% 하락하며 부진을 보이는 사이 진에어는 9.25%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주가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