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 클럽' 샴페인 앞둔 LCC… 화물 꺾인 대형 항공사도 선방 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LCC)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연매출 '1조 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형항공사(FSC)도 화물매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여객 매출로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다만 올해부터 더욱 심화할 항공업계 경쟁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분위기도 감지된다. 1월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의 지난해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각각 1조 6185억 원, 1조 3155억 원, 1조 308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제주항공(089590)과 티웨이항공(091810)은 연결, 진에어(272450)는 별도 기준이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2018년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