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가시화…LCC 업계도 지각변동 예고 제주항공, 아시아나 화물 사업 인수설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통합 '공룡 LCC' 등장 가능성도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과 일본 경쟁 당국 승인 등 남은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두 대형항공사(FSC) 합병은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외신에서 EU 집행위원회(EC)가 아시아나와의 합병을 승인할 전망이라고 보도하자 "공식 접수한 사안은 아직 없으나 최종 승인 절차 완료 시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EU에 아시아나 화물 사업 매각 등 시정조치 안을 제출한 바 있다. EU가 합병을 승인할 경우 미국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