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LCC… 순위 다툼 더 치열해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9부 능선을 넘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도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이 통합된 저비용항공사(LCC)가 출범하면 업계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서다. 업계에선 내년 이후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등 3파전 양상이었던 매출 1위 경쟁이 통합 LCC 출범 이후 진에어와 제주항공으로 압축된 2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본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마무리 한 뒤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추진한다. 진에어를 중심으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합해 한진칼→통합 FSC(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통합 LCC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어떤 방식으로 통합할 지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단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