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업’ 수요 잡아라… 항공기·하늘길·인력 늘리는 항공업계 올 한 해는 코로나19 리오프닝으로 침체했던 항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펜트업(Pent-Up·위축된 경제활동이 해소됨)’ 효과로 항공업계가 줄였던 몸집을 다시 키우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기 도입, 신규 인력 채용, 하늘길 등 여러 방면에서 여행객 맞이에 한창이다. 12월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에어버스 ‘A321 네오(neo)’ 20대 주문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A321 네오 기종이 50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주문에 앞서 대한항공은 보잉 B787-9 10대, B787-10 20대, B737-8 30대 등 모두 110대의 신형 기종을 도입하기로 했다. 저비용항공사(LCC)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