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 인천공항서 '짐 없이' 해외여행 떠난다. 올해 말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짐 없이 출국할 수 있는 '이지드롭 서비스'가 시작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공항 외 수하물수속 서비스(이지드롭) 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이지드롭 서비스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경우 시내 거점에서 미리 수하물을 부치고 도착지 공항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다. 공항 도착 전후로 자유로운 '빈손 여행'이 가능해져 공항에서 탑승수속이나 수하물위탁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이달 29일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출국하는 여객들을 대상으로 개시된다. 서비스 대상 항공사는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