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노선도, 40년 만에 바뀐다… 국제표준 8 선형 적용 서울시는 25일 최종 새 디자인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9월 연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공청회’에서 2호선 원형ㆍ다이어그램 방식 적용, 표기 요소 등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완성했다. 기존 지하철 노선도는 1980년대부터 쓰이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되며 다양한 형태로 혼용돼 추가 확장 노선을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또 ▶노선 위치를 알기 어려운 다양한 각도의 다선형 형태 ▶일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항ㆍ강ㆍ 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 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새 노선도는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인 8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