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3년 만에 흑자 전환..."올해 공항 여객 5600만 명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는 12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매출 2조 1102억 원과 영업이익 461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예상 당기순이익은 3800억 원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흑자 전환은 여객이 이끌었다. 올해 인천공항공사를 이용한 여객은 5595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객 1787만 명 대비 2.1배 증가한 숫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여객 수 7117만 명과 비교하면 79% 수준까지 회복했다. 일본과 동남아 노선이 회복세를 이끌었다. 특히 엔저로 일본을 찾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