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뒤면 항공권 가격 떨어져요… 항공업계 ‘특가 경쟁’ 당장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내년 1월부터 국제선 항공권 가격이 떨어질 예정이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유류할증료가 낮아지는 데다, 항공사들이 앞다퉈 연초 항공권 특가 경쟁에 나서고 있어서다. 코로나19 이전의 80% 수준으로 여객 수요가 회복됐음에도 항공권 가격은 2배 가까이 오른 가운데, 소비자들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12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낮아질 예정이다. 특히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두 단계 내린 '10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기준으로 내년 1월 발권하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2만 1000원∼16만 1000원이다. 이달 2만5200원∼19만400원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