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간편 결제 도입하는 LCC…"치열한 경쟁 속 단골확보 전략"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속속 '○○페이'로 불리는 자체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간편 결제 이용자와 거래 금액이 점점 늘어나는 데다 치열한 항공권 '특가 경쟁' 속에 결제 편의를 높여 단골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월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자체 간편 결제 '스타페이'를 도입했다. 본인 명의의 체크·신용카드를 홈페이지나 앱에서 처음 한 차례 등록하면 항공권 구매 시 비밀번호 여섯 자리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 앞서 진에어도 지난 10월 비슷한 방식의 자체 간편 결제 서비스 '진에어페이'를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2021년 10월 '빠른 결제 시스템'이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