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8배’ 비싸도 해외여행, 왜? 해외여행 평균비용이 국내여행의 8배에 달하는데도 해외여행 의향은 치솟고 지출은 늘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국내에서는 초긴축하고 해외에서는 ‘플렉스’ 하면서 만족도는 더 높다. ‘가심비’가 문제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15년부터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 6000명)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다녀온 여행비로 얼마나 지출했는지, 향후 1년간의 지출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를 국내와 해외로 나눠 묻고 2017년 이후 7년간의 결과를 코로나19 발생 전후를 중심으로 비교했다. ‘여행비 지출 의향’은 향후 1년간 여행비용을 지난 1년보다 ‘더 쓸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다. 국내 숙박여행(평균 2박 3일)의 1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