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여행을 위한 마일리지 (mileage) 적립 / 활용
항공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항공편을 이용하면 통상적으로 마일리지라는 것을 적립해 준다.
이는 누적된 마일리지로 할인 또는 무료 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제도이다.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이 있다.
평소 비행기 탈 일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쉽게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이다.
‘마일리지(mileage)’는 개인의 소비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여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런 카드의 마일리지 혜택을 잘 활용하면 실제 돈을 버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일리지로 무료 여행을 하고 싶다면 무조건 가장 많이 적립되는 카드를 찾는 것이 좋다.
현재 효율적인 마일리지 적립 카드는 1 천원당 2마일이라는 파격적인 상품을 내놓은 ‘씨티 아시아나클럽 마스터카드’.
그리고 1천5백 원당 2마일이 적립되는 아시아나항공 제휴의 ‘LG 트래블 카드’.
대한항공의 경우 1 천원당 1.2마일이 쌓이는 ‘씨티 스카이패스 마스터’ 등이 있다.
단 씨티카드는 LG 트래블 카드와 달리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생활 속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도 있다.
주유를 많이 한다면 아시아나클럽 KB카드가 유리하다.
SK주유소 이용 시 1 천원당 카드사에서 1마일, SK주유소에서 2마일을 지급하여 총 3마일이 적립된다.
또한 신용카드 자체 포인트를 마일리지로 바꾸어 쓰는 것도 가능하며,
은행에서 환전 시에도 5달러당 1마일이 지급된다.
전화 사용금액도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아시아나의 경우 데이콤 콜링카드 이용 시 국제전화 요금 1 천원당 1마일,
글로벌 원 콜링카드 이용액 1달러당 5마일이 적립된다.
대한항공은 KT 스카이패스 카드(KT 후불 전화카드) 이용 시 국제/시외 전화요금 1천원당 1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이 소속된 ‘스카이팀’이나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스타 얼라이언스’ 등은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마일리지를 활용하여 제휴 항공사를 탑승할 수 있다.
스카이팀의 경우 취향노선이 다양해 이용하기에 편하다.
예를 들면 같은 마일리지 공제 기준으로 2개 이상의 항공사 운항구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데
최대 6구간까지 가능하다.
대한항공 정책 정보
대한항공이 항공권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의 소진처를 늘리는 등
마일리지 제휴를 적극 강화하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항공권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마일리지 관련 혜택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은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 대상을
대한항공편으로 판매·운항하는 노선에서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되는 공동운항 편으로 변경했다.
즉,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항공편이지만 대한항공 편명을 부여해 판매되는 경우에도
운임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진에어가 운항하는 국제선 공동운항 편을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소진처가 한정돼 있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진에어 등 36개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및 공동운항 편 탑승객은 항공권 구매 시
최소 500마일부터 운임의 30%(세금, 유류할증료 제외)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올해 8월 대한항공은 항공권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한도를
운임의 최대 20%에서 30%로 늘린 바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입장에서 부채로 인식되는 미사용 마일리지 규모를 줄이는 동시에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12월 1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마일리지로 가전, 생활용품, 모바일 쿠폰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연말연시 특별기획전'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 홈페이지 마일리지 몰에서는 기내용 캐리어, 레디백, 골프공 등
각종 대한항공 굿즈와 제동한우 등의 식음료를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호텔도 마일리지 몰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객실뿐만 아니라 식사, 주류 등 부가서비스까지 마일리지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보다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는 것은 물론,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보너스 좌석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기회를 늘려나가는 한편 사용처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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